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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구 쇼핑몰의 고속 성장, 국내 소상공인들의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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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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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회

작성일 23-11-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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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구 쇼핑몰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 등의 고속 성장으로 인해 국내 중소상공인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 이들은 중국 기업이 직접 판매하는 제품들이 가격 경쟁력과 무료배송 등의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소상공인들에게는 각종 의무가 부여되어 경쟁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내 소상공인들은 상품 제조와 수입을 위해 관세, 통관비용, 환경부담금 등의 부담을 해야 하지만, 중국 판매자들은 우리 정부의 규제에서 자유로워 이러한 부담이 없다. 이로 인해 중국 직구액은 올해 3분기에 8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전체 해외 직구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1조63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직구의 증가로 인해 해외 직구 무역수지 불균형 역시 커지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된 직구·역직구 수지 적자는 3조6811억원으로, 지난해(3조4823억원)를 넘어서며 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알리와 테무, 쉬인 등 중국 앱들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이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알리의 사용자 수는 10월에 613만명으로 지마켓을 제치고 국내 쇼핑몰 중 3위에 올랐으며, 3개월 만에 약 140만명 증가하였다.

문제는 초저가 상품인 패션, 잡화, 가전, 공산품 등을 판매하는 국내 소상공인들이 이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알리가 주력으로 판매하는 상품들은 단돈 몇백원부터 1만원 이하의 가격대에 속하며, 무료배송까지 제공되어 가격의 경쟁력이 높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배송을 원하기 때문에 중국 직구를 선호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국내 소상공인들은 경쟁력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정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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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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