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부양책, 외국인 투자자들의 우려 씻어내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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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9-0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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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올해 8월 한 달간 중국 주식을 900억위안(약 16조3000억원)어치 판 것으로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부동산 등 중국 경제 전반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FT에 따르면, 스톡커넥트(중국 본토 증시와 홍콩 증시를 연결하는 프로그램)를 통해 지난달 외국인 순매도 자금은 900억위안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2014년 스톡커넥트 도입 이후 월별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자산관리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놓인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대한 집중적인 구제책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중국 정부는 이런 종류의 대책을 망설이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 대신에 중국 정부는 표적 치료 대신 여러 부문에 걸친 두루뭉술한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시스의 알리시아 가르시아-헤레로 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은 이제 부동산 부문을 타깃으로 한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며 "광저우, 선전 등 대도시에서의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한 모기지 조건 완화 등 부동산 정책 부문에서 몇 가지 변화가 있었지만, 외국인 자금의 유입을 촉발하는 빅뱅이 아닌 아주 사소한 효과만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부양이라는 단어가 너무 많이 남용되었고, 이제 그 누구도 국가 재정적 측면에서 빅뱅을 예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국인들의 중국 주식 매도는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다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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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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