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중국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더우위의 CEO가 몇 주째 행방불명인 상황이다. 이로 인해 중국의 빅테크 때리기 공포가 재확산되고 있다.

CNN 등 언론에 따르면 중국 관영 커버뉴스에 따르면 천샤오제(39) 더우위 CEO가 이미 3주 동안 실종된 상태라고 보도되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더우위 CEO는 몇 주 전 중국 당국에 의해 붙잡혔다고 전해졌다. 당국은 더우위 플랫폼 내의 불법 음란물 및 도박 관련 콘텐츠 유통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우위 CEO의 측근은 10월부터 그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당국 조사를 위해 체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 조사 이전에도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에 파견된 관리들을 받았다. 해당 기관은 더우위 플랫폼에서 음란하고 저속한 콘텐츠를 발견하고 이를 교정하고 감독하는 등 집중적인 조사를 벌였다.

더우위 측은 천샤오제 CEO와의 연락이 끊긴 상태임을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행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회사는 사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건은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을 둘러싼 불안감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당국의 강력한 조사와 처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