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7일 근무 염전 노동자 채용, 최저임금 문제 이어 논란
한국 내에서 최저임금을 못 미치는 염전 구인 공고가 논란이 되었다. 전남 신안 염전에서 이어진 이슈에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휴일 없이 주 7일 근무하는 염전 노동자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 정보 사이트 워크넷에는 "염전에서 근무하실 분 모집합니다"라는 제목의 구인 게시글이 게재되었다. 해당 공고에 따르면 근무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하루 11시간, 주 7일 근무를 명시하고 있으며, 근로 기간은 10개월이며 급여는 최저시급인 9860원 이상으로 표시되었다. 하지만 세부 근무 환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러한 공고 내용은 최근 전남 신안 염전 노동자 구인 공고와 유사하다. 두 염전 모두 일주일 내내 근로하고 급여도 최저임금 수준이다. 신안 염전의 경우 주 40시간 근로 조건에 월 급여를 202만원 이상으로 적어 최저임금(환산 시 206만원)에 미달했으며, 서산 염전의 경우 주간 노동시간이 신안보다 10시간 정도 더 길다.
또한 이 구인 공고는 처음부터 외국인 채용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 두 염전 모두 "내국인 구인 노력 기간 이후 외국인 채용 예정" 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기 위해 내국인 대상 구인 활동을 거쳐야 하는 규제 때문이다.
공고를 낸 서산 염전 측은 근무 조건이 혹독한 이유로 기상 상황에 따른 근무 일수 변동성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염전은 비나 눈이 오면 일을 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근무 일수와 근로 시간 등을 공고에 특정하기 어렵다고 염전 관계자는 말했다. 이러한 이슈로 인해 최저임금 노동자들의 권리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
이러한 공고 내용은 최근 전남 신안 염전 노동자 구인 공고와 유사하다. 두 염전 모두 일주일 내내 근로하고 급여도 최저임금 수준이다. 신안 염전의 경우 주 40시간 근로 조건에 월 급여를 202만원 이상으로 적어 최저임금(환산 시 206만원)에 미달했으며, 서산 염전의 경우 주간 노동시간이 신안보다 10시간 정도 더 길다.
또한 이 구인 공고는 처음부터 외국인 채용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 두 염전 모두 "내국인 구인 노력 기간 이후 외국인 채용 예정" 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기 위해 내국인 대상 구인 활동을 거쳐야 하는 규제 때문이다.
공고를 낸 서산 염전 측은 근무 조건이 혹독한 이유로 기상 상황에 따른 근무 일수 변동성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염전은 비나 눈이 오면 일을 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근무 일수와 근로 시간 등을 공고에 특정하기 어렵다고 염전 관계자는 말했다. 이러한 이슈로 인해 최저임금 노동자들의 권리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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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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