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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첨단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가안보와 민생에 직결되는 경제안보 정책에 대한 전략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통상교섭본부는 경제안보 최전선으로 나서 국익을 보호할 것이다.

정 본부장은 주요국들이 이미 첨단산업과 관련된 공급망 재편, 기술보호, 수출통제 등을 통해 경제와 안보를 연계한 통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전략물자와 첨단산업 관련 공급망 재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핵심기술의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또한 통상 네트워크의 확대를 통해 신시장을 창출할 것을 강조했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확대하고 신흥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와 경제동반자협정(EPA) 등을 적극 추진해 우리 기업이 전 세계에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또한 영국, 인도 등과의 FTA 개선협상을 비롯하여 말레이시아, 메르코수르 등과 FTA 협상을 지속함으로써 우리의 경제영토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몽골, 조지아 등과의 EPA 협상을 지속하고 중남미, 아프리카 등 자원이 풍부한 국가 및 전략적 협력국들과 TIPF, EPA 체결을 확대하여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통상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본부장은 IPEF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의 국제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정인교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국가안보와 경제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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