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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육성 프로그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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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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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회

작성일 23-09-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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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100개사의 중소·중견기업이 원전설비 수출을 통해 공기업 수주에 의존하지 않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정부가 신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전 단계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걸음 프로그램을 공고했다. 지난해까지 원전 관련 독자수출 경험을 갖춘 업체는 40개사에 불과하지만, 2027년까지 신규로 60개사를 육성하여 총 100개사의 원전설비 수출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에는 기술력, 수출 준비도,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0개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이후 2027년까지 60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에 발표된 원전설비 수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원전설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주요국들은 과거 원전건설 중단 등의 영향으로 설비제조 능력이 약화되어 우리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 기회가 열리고 있다. 그러나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5년간 원전수출 계약은 143건에 불과하며, 수출 방식은 공기업이 수주한 프로젝트의 하도급 계약이 대부분이다. 중소기업의 단독 수출은 전체 수출 건수의 9%에 불과한 수준이다.

정부는 원전설비 수출 활성화 방안을 통해 원전 공기업과 협력업체 간 동반진출을 확대하는 한편, 공기업 수주에 의존하지 않고 원전설비 수출기업을 육성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제시했다. 원전설비 수출은 진입 장벽이 높지만 한 번 수출하면 지속적인 매출 기회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이다. 원전 1기 건설 시에는 설비만 약 3~4조원 규모이며 가동 후 연간 유지보수와 운영에 따른 수입도 추가되기 때문에, 원전설비 수출은 우리기업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원전설비 수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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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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