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정부, 국내외 금융시장 감시 강화 및 과도한 시장 쏠림 시 안정 조치 예정

정부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과도한 시장 쏠림이 발생할 경우 안정 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오후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국내외 금융·외환 시장 상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추석 연휴 기간 중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위험이 11월 중순으로 연기되어 우리나라는 최근 2년 내 최대 흑자를 기록한 9월 무역수지와 같은 긍정적인 요소가 있었다"며 "또한, 수출도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양호한 감소율을 보이는 등 시장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요인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차관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 속에 미 국채금리 상승과 강달러 영향이 지속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우리는 관계 기관들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여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주시하고, 긴장감을 놓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또한 "과도한 시장 쏠림 등이 발생할 경우, 기존에 마련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시장 안정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이번 방침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조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