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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검사&진단 전문기업 민테크,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신청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검사&진단 전문 기업인 민테크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고 한국거래소가 밝혔다. KB증권이 이번 상장에 대표 주관사로 참여하며, 기술 특례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5년에 설립된 민테크는 전기차 및 ESS 배터리 검사&진단 분야에서 기술적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을 기반으로 한 배터리 생애주기에 걸친 검사&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은 배터리의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전기 저항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민테크는 최근 폐배터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민테크는 배터리 상태를 진단한 후 폐배터리를 ESS로 재사용하거나 완전 방전시켜 금속만을 추출하여 재활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사용 후 배터리를 완전하게 방전시킬 수 있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민테크가 개발한 진단기는 SK온, 삼성SDI,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GS에너지,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비엠, 성일하이텍 등도 민테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민테크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어 대부분의 고객사가 민테크에 지분 투자를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GS에너지, 에코프로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KB인베스트먼트 등 여러 기업들이 민테크에 투자한 바 있다.

민테크는 전국의 테크노파크 배터리산업화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환경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다양한 공공기관들과도 협력하며 주요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민테크의 기업가치는 2차전지 시장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투자 라운드별 기업가치를 살펴보면 2020년 9월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민테크는 전기차 및 ESS 배터리 검사&진단 분야에서의 기술적인 선도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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