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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는 전국적으로 약 5만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되어 분양 경쟁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최근 청약 열기가 고조되고 미분양 수량이 연속 7개월 줄어든 것 등이 영향을 주어 부동산 업계가 지연되었던 분양 물량을 적극적으로 공급하려고 합니다.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에는 전국적으로 56개 단지, 4만9944가구(일반분양 3만9797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인 작년과 비교했을 때 약 35%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중 서울지역에서는 3482가구, 경기지역에서는 1만4868가구, 인천지역에서는 5637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수도권에서만 2만3987가구가 공급될 것입니다.

서울지역에서는 송파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단지(1265가구),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단지(1670가구), 마포구 마포푸르지오어반피스 단지(239가구), 강남구 래미안레벤투스 단지(308가구) 등 인기 지역 단지들이 분양될 예정입니다. 경기지역에서는 성남, 평택, 고양, 오산 등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며, 인천지역에서도 서구와 계양구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방지역에서의 분양 물량도 2만5957가구로 많은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부산지역에서는 6806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해링턴마레(2205가구)와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그랑루체(1470가구), 그리고 광안SK뷰드파인(1233가구) 등 대규모 단지가 부산에서 분양될 예정입니다. 충남(4349가구)과 광주(4218가구)도 부산 뒤를 이어 분양 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비용, 자재값, 인건비 등 공사 원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분양시장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국적으로 청약 경쟁률이 17.9 대 1로 지난 9월(10 대 1)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분양시장은 더욱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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