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토담대, PF 안잡힌 10조원 규모로 확대
[단독] 저축은행의 숨겨진 부실인 10조원 규모의 PF 안잡힌 토담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부실 문제로 저축은행의 토지담보대출인 토담대가 조명을 받고 있다. 토담대는 사업 초기 토지를 담보로 하여 대출하는데, PF 대출과 큰 차이가 없지만 한도 규제와 충당금 규제 수준이 낮다. 이에 규제가 상대적으로 완화된 토담대를 저축은행들이 10조원까지 확대했다고 알려졌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PF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토담대를 늘려 잔액이 10조원에 이르렀다. 이는 9월말 기준 PF 대출 잔액인 9조 8,000억원보다 큰 규모이다.
저축은행의 기업대출 중 개인사업자 대출을 제외한 대부분이 토담대로 추정된다. PF 사업 초기 토지를 담보로 하는 토담대는 사실상 PF 대출과 큰 차이가 없다. 저축은행은 토지 담보 가액이 대출액의 130%를 초과하면 토담대로 분류하고, 이하이면 브릿지론으로 분류해왔다.
브릿지론은 PF 대출의 일종으로, 저축은행 전체 여신의 20% 이내로 한도 규제를 받으며 충당금도 일반 대출보다 많이 쌓아야 한다. 반면 토담대는 전체 여신의 50% 이내로 상대적으로 규제가 헐거우며 충당금 부담도 적다.
금융당국은 9월말 기준으로 금융권 전체 PF 대출 잔액이 134조 3,000억원이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여기에 저축은행의 토담대 10조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더불어 증권사의 PF 채무보증 20조원이 추가되면 전체 PF 대출 규모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부실 문제로 저축은행의 토지담보대출인 토담대가 조명을 받고 있다. 토담대는 사업 초기 토지를 담보로 하여 대출하는데, PF 대출과 큰 차이가 없지만 한도 규제와 충당금 규제 수준이 낮다. 이에 규제가 상대적으로 완화된 토담대를 저축은행들이 10조원까지 확대했다고 알려졌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PF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토담대를 늘려 잔액이 10조원에 이르렀다. 이는 9월말 기준 PF 대출 잔액인 9조 8,000억원보다 큰 규모이다.
저축은행의 기업대출 중 개인사업자 대출을 제외한 대부분이 토담대로 추정된다. PF 사업 초기 토지를 담보로 하는 토담대는 사실상 PF 대출과 큰 차이가 없다. 저축은행은 토지 담보 가액이 대출액의 130%를 초과하면 토담대로 분류하고, 이하이면 브릿지론으로 분류해왔다.
브릿지론은 PF 대출의 일종으로, 저축은행 전체 여신의 20% 이내로 한도 규제를 받으며 충당금도 일반 대출보다 많이 쌓아야 한다. 반면 토담대는 전체 여신의 50% 이내로 상대적으로 규제가 헐거우며 충당금 부담도 적다.
금융당국은 9월말 기준으로 금융권 전체 PF 대출 잔액이 134조 3,000억원이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여기에 저축은행의 토담대 10조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더불어 증권사의 PF 채무보증 20조원이 추가되면 전체 PF 대출 규모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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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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