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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현장, "가성비" 선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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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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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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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분담금上 모두 소진…"가성비"로 대체하는 현장 증가

급격히 상승한 공사비에로 "로또"를 기대하며 재건축 및 재개발을 추진한 조합들의 기대가 좌절되고 있다. 공사비가 상승하면서 공사를 진행하던 시공사들이 공사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합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현장에서는 "럭셔리"를 강조하는 고급화보다는 "가성비"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노원구 상계뉴타운 재개발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상계2재정비촉진구역(상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최근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동부건설과의 공사비 증액 협상을 마무리했다. 협상된 금액은 3.3㎡당 595만원이다. 최근 서울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이루어진 협상 대부분이 700만원대로 타결되는 가운데서 보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해당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보낸 소식지에서 "코로나 장기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고금리 사태 등 국내외 악재가 겹쳐서 원자재 및 인건비 등이 폭등해 공사도급 단가가 급상승하게 되어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구에 맞춰 협상을 진행했다"며 "수차례 논의 등 힘든 과정을 거치며 어렵게 3.3㎡당 595만원으로 공사비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까지 아파트 재건축 및 재개발현장에서는 "고급화"가 주류를 이루었다. 시공사들은 시공사 선정 단계부터 하이엔드 브랜드를 앞세워 조합원들의 호감을 얻으려고 했다.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화려한 아파트를 지으면 그만큼 비싼 "프리미엄"에 대한 수요도 따라올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여러 악재가 겹치며 공사비가 크게 상승하자, 평범한 아파트로 대체하는 현장이 늘어나고 있다. 조합원들은 비싼 공사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으며, 공사비 절약을 위해 고급화보다는 가성비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여러 요소들로 인해 재건축 분담금이 많이 소비되는 상황은 조합원들에게 큰 고충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들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재건축 및 재개발 현장의 트렌드도 점차 변화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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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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