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제, 세계 4위 경제대국으로 성장속도 가속화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과 인도의 희비가 엇갈렸다. 인도 경제는 제조·건설업 호황으로 빠르게 성장한 반면 중국 경제는 부동산 위기 이후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도 세계 4위 경제대국 앞당겨지나 인도 재무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2023회계연도 2분기인 지난 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망치인 6.8%와 인도 중앙은행 전망치인 6.5%를 상회한 것이다.
전년동기 대비 13.9% 성장한 제조업과 건설업(13.3%), 광업(10%) 등 부문이 성장을 이끌었다. 금융 부동산 서비스 부문은 6% 성장했다.
그러나 농업 부문은 1.2% 성장했는데, 이는 지난 분기 3.5%에 비해 성장 폭이 둔화된 것이다. 이는 지난 6~9월 인도 몬순(우기) 강우량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농업 수확량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된다.
우파스나 바르드와즈 코탁마힌드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금리에도 경제 성장이 지속되는 이유는 제조업 호조 때문"이라며 "인도의 경제 성장은 꾸준하고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인도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 경제대국이 되는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라디카 라오 DBS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상반기 (인도 경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연간 (GDP) 성장률이 현재 추정치보다 40~50%포인트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IMF는 지난달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3 회계연도 인도 GDP 성장률을 6.3%로 제시하며 2026년 인도 GDP가 일본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 세계 4위 경제대국 앞당겨지나 인도 재무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2023회계연도 2분기인 지난 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망치인 6.8%와 인도 중앙은행 전망치인 6.5%를 상회한 것이다.
전년동기 대비 13.9% 성장한 제조업과 건설업(13.3%), 광업(10%) 등 부문이 성장을 이끌었다. 금융 부동산 서비스 부문은 6% 성장했다.
그러나 농업 부문은 1.2% 성장했는데, 이는 지난 분기 3.5%에 비해 성장 폭이 둔화된 것이다. 이는 지난 6~9월 인도 몬순(우기) 강우량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농업 수확량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된다.
우파스나 바르드와즈 코탁마힌드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금리에도 경제 성장이 지속되는 이유는 제조업 호조 때문"이라며 "인도의 경제 성장은 꾸준하고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인도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 경제대국이 되는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라디카 라오 DBS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상반기 (인도 경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연간 (GDP) 성장률이 현재 추정치보다 40~50%포인트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IMF는 지난달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3 회계연도 인도 GDP 성장률을 6.3%로 제시하며 2026년 인도 GDP가 일본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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