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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국 호우로 모든 일반열차 운행 중단

전국 각지에 계속되는 집중호우 속에서 코레일이 안전을 위해 16일에도 무궁화호와 ITX-새마을 등 모든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KTX는 일부 열차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운행을 계속하지만,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라 지연될 수 있다. KTX 중앙선, 중부내륙선, 수원 경유, 서대전 경유 등은 일부 운행이 중단된다.

반면, 광역전철(수도권, 동해선)은 전 구간에서 정상 운행되며, 토사가 유입된 경강선 세종대왕릉~여주역 구간만 전날 오후 1시 20분부터 운행을 중지 중이다. 이 구간의 운행이 중단된 사람들은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16일부터 모든 전동열차는 시속 60km 이하로 서행한다.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코레일톡,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된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코레일은 운행이 중지된 열차를 예매한 승객들에게 개별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여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다만, 열차 운행사항은 기상 상태와 선로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14일 22시 58분경 경부선 신탄진-매포역 구간(맥포터널 인근)에서 토사 유입으로 발생한 회송열차 궤도이탈 사고의 복구 작업을 17일 새벽 4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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