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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에코엠,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녹스의 2차전지 실리콘 음극재소재 자회사인 이녹스에코엠이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에코엠은 국내 유일한 SiOx와 Si-C 계열의 실리콘 음극재 중간재를 모두 내재화한 업체로, 일본 고객에게 SiOx와 함께 Si-C 계열 중간재인 Si-P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국내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양산이 개시될 예정이며, 판매량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엠은 10월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녹스 관계자는 최근 음극재에 실리콘 파우더를 첨가하는 비율이 3%에서 5~7%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실리콘 파우더의 수요는 향후 10%(최대 2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정책이 시행된 12월 1일부터는 실리콘 음극재의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정책은 흑연의 비중을 낮추면서 전기차 주행거리를 크게 늘릴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의 사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녹스는 자회사인 에코엠뿐만 아니라 이녹스첨단소재를 통해 수산화 리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해 삼성SDI와 SK온에 공급하는 첫번째 단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2단계로 나눠진 리튬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녹스는 실리콘 음극재와 수산화 리튬 사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성공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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