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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게임 출시 지연으로 어려움 겪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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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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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회

작성일 23-09-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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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매출 대부분은 리니지 시리즈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분기에는 이 회사의 모바일 게임 매출 중 99%를 차지하는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리니지는 1998년에 출시된 이 회사의 역사이다. 엔씨소프트는 중세풍의 판타지 세계에서 승부욕을 자극하는 공성전 콘텐츠를 내세워 국내에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유행을 일으켰다. 이 성공 전략을 따라하는 다른 게임사들도 등장하면서 리니지라이크(like)라는 신조어가 생겨났고,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그러나 엔씨소프트의 주력인 리니지에 대한 경쟁이 심해지면서 엔씨소프트의 성장을 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2분기에는 매출이 440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기록되었는데,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0%와 71% 급감한 수치이다. 이와 동시에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도 5094억원에서 3399억원으로 33%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리니지를 대체할만한 신작은 나오지 않았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최근 11일에 거래된 26만3500원으로, 2016년 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이런 상황 속에서 신작 3종의 출시 일정을 올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연기했다. 현재 연내에 출시 예정인 게임은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와 12월에 출시 예정인 쓰론앤리버티(TL) 정도이다. 엔씨소프트의 최고재무책임자인 홍원준은 "경영진 차원에서 신작 출시 지연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할 것"이라며 "전사적인 프로세스와 구조를 점검하며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넥슨과 함께 게임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을 보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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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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