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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무역의날" 기념식 참석… "수출 확대 위해 정부 뒷받침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우리 기업이 나홀로 고군분투하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수출패키지 우대 보증을 신설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기여도를 2027년까지 50%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수출품목도 다변화해 2027년까지 서비스 수출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산업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5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며 "수출은 늘 우리나라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좋은 일자리의 원천이었다. 따라서 수출 진흥이 곧 민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영업사원인 제가 우리 기업과 무역인 여러분이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과감하게 혁파하겠다"며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우선 FTA(자유무역협정)의 활성화를 꼽았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85%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FTA 네트워크는 수출을 위한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 영국, 인도, 중동 국가들과 FTA를 통해 수출의 길을 계속 넓히고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전시회, 수출 지원 바우처 등 해외 마케팅 지원도 대폭 확대하겠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자금 걱정 없이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출패키지 우대 보증도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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