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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올해 견조한 톡 비즈 실적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유진투자증권은 12일 카카오가 올해 견조한 톡 비즈 실적 성장을 지속하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설정하였다. 현재 카카오의 주가는 6만800원이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2조1900억원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304억원으로 전망되었다. 실적 향상은 광고 시장이 부진한 환경에서도 톡 개편과 톡 채널 성장 등의 효과로 인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톡 비즈 광고 매출 증가율도 전 분기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게임 부문에서는 기타사업 부진과 신작 부재로 매출 하락이 예상되며, 뮤직 부문에서는 에스엠의 매출 감소와 음반 판매량 하락 등으로 인해 분기 대비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또한 영업비용 측면에서는 자회사 에스엠의 성과급 지급과 인력 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인건비 상승이 예상된다. 이 밖에도 인프라, 상각비, 마케팅 비용도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유진투자증권은 "견조한 톡 비즈 실적 성장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일부 인프라와 상각비용이 증가할 수 있지만, 비용 통제 기조가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전망하였다. 카카오의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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