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맨발로 좌석에 누은 여성, 직원 제지 후 욕설 폭발
한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한 여성이 맨발로 좌석에 누워서 직원에게 제지당하자 욕설을 내뱉은 사실이 공개됐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여성의 이러한 행동과 태도를 비판하는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진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맨발로 좌석에 누운 여성의 모습과 함께 직원에게 욕설을 내뱉은 사실이 담겨 있었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이들은 대학생 커플로 보이며, 남자친구는 여성의 가방을 옆에 놔주자 여성은 벌러덩 드러눕고 자는 상황이었다. 이를 본 카페 직원은 여성에게 다가와서 "여기서 이러시면 다른 분들이 불편해하시니까 앉아서 몸을 기대어 주무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여성은 "내가 커피 샀는데 여기서 뭘 하든 무슨 상관이냐"며 남자친구와 함께 직원을 향해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직원은 여성과 남자친구를 제지하고 당장 카페를 나가라고 지시하였다.
그러나 여성은 "불편하다고 한 미친X 잡아서 죽여버리겠다"고 30분간 욕을 내다가 결국 "기분 나빠서 집에 가 쉴 거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A씨는 "음료 상태를 보니 다른 자리에서 옮긴 것 같다"며 "(여성이) 아까 우리 옆에서 자꾸 쳐다보던 미친X이 신고했나 봐 하면서 욕하는데 그 자리에서도 얼마나 진상을 떨었으면"이라고 썼다.
이에 누리꾼들은 "요새 애들은 왜 저렇게 이기적이냐" "돈을 내면 장소에 필요하고 어울리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지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카페는 이후 공식적으로 "손님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카페 내 노숙 및 바닥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시는 경우 직원이 대응하는 것이 원칙이며, 이번 사건에서는 직원이 이를 차단하고 모든 손님들의 안전을 지키며 대처하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한번 깊은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카페나 다른 공공장소에서 우리는 상대방의 편의와 안전을 생각하며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각자의 행동이 다른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잘 생각하고,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자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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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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