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파산 신청하며 부채 청산에 돌입
미국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가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워크는 부채 청산을 위한 워크아웃 절차를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에는 일반적인 경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는 위워크의 주주인 소프트뱅크도 파산 신청을 통해 대규모 사무실 임대 계약을 정리하지 않는 이상 위워크가 살아남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워크는 영업에 거의 이용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 계약 해지를 요청할 계획이며, 파이낸셜타임스는 13억 달러 규모의 임대 계약을 조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워크는 이해관계자와 채무 구조조정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으며, 캐나다에서도 관련 절차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위워크의 부채는 30억 달러로 알려져 있지만,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다른 지역 법인에는 파산 절차의 영향이 없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국 법인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해외 법인의 경영 현황은 중국 법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10년 설립된 위워크는 건물 전체나 일부 층을 임대한 뒤 내부 공간을 쪼개어 스타트업에 임대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공유 사무실 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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