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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 2024년 용인시 수출지원사업 종합계획 발표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역 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2024년 용인시 수출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존의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지역 유관기관의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디지털무역 지원체계 조성, 수출형 일자리사업, 수출직결형 해외마케팅 지원 등 세 가지 전략을 내포하고 있다.

먼저, 경기 용인특례시는 디지털무역 지원체계 조성을 위해 용인시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하여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올해 개소할 예정이며, 지역 내 수출중소기업의 디지털마케팅, 온라인 무역상담, 무역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또한,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수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기업들로부터 호평받았던 "수출 인턴" 사업을 이번에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대학에서 무역실무 교육을 받는 대학생을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에 파견하는 것으로, 올해부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전시회에도 파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취업을 앞둔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기업들은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은퇴한 무역 업무 전문가를 활용하는 "수출 멘토링 지원"과 통역, 번역을 돕는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 역시 이번에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수출직결형 해외마케팅 지원사업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지역 내 중소기업과 수출 상담을 연결하는 "Y-Trade 수출상담회"를 세미나와 제품전시회를 융합한 형태로 개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제 분쟁과 기후변화로 인해 부담을 겪고 있는 기업의 글로벌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물류비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이번 수출지원사업 종합계획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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