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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산되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이차전지업체들의 하락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졌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08포인트(0.59%) 하락한 2548.2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2465억원을 순매수하여 지수를 조금이나마 방어하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억원과 2754억원 순매도하여 지수를 하락시켰습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통신업, 보험, 서비스업이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반면, 의료정밀과 철강및금속은 2%대로 크게 하락하였고, 화학도 1%대로 내렸습니다. 의약품, 전기전자, 운수창고, 금융업, 비금속광물, 기계, 제조업은 약한 보합세로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주목할만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AVER가 1%대로 상승하여 유일한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가 강보합세를 이어가며 삼성전자는 0.57% 상승했습니다.

반면,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는 각각 5%, 2%대로 큰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도 1%대로 하락했습니다.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기아 등도 마찬가지로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이차전지주들의 하락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외부 요인으로 인해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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