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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순매수세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중입니다. 이는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으로 흔들린 증시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전에 700선까지 주춤하던 코스닥은 다시 800선을 회복하였습니다.

1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4.09포인트(1.84%) 상승한 2446.6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13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500억원, 855억원씩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에 있습니다. 전기전자와 의료정밀업종은 2%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조업, 철강및금속, 기계, 화학, 서비스업, 의약품, 보험업종은 1%대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이목재, 건설업, 증권업, 금융업, 운수창고업종은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상태입니다. 통신업종은 약보합권에서 유일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3%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74% 감소한 67조원이며, 영업이익 역시 77.88% 감소한 2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전년 대비 감소하였지만, 증권사들의 전망을 웃돌며 주가는 긍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도 3%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SDI 등은 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POSCO홀딩스, 기아, NAVER, 셀트리온 등은 약간의 하락 혹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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