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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함께 한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이차전지 업종의 강세로 인해 코스피 지수는 2500선을 약간 밑돌리며 마감되었고, 코스닥 지수는 800선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증권가는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는 하지만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에는 경계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5포인트(0.86%) 상승한 2491.2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1004억원, 기관은 4378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539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오후 4시26분 기준).

반도체와 이차전지 업종의 상승세가 증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28%와 1.15% 상승하였으며, LG에너지솔루션(2.78%), 삼성SDI(3.72%), 포스코퓨처엠(5.07%) 등 전기전자 업종 종목들도 1%대 상승했습니다. 또한 POSCO홀딩스(1.83%)와 LG화학(1.96%) 등도 강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유가 상승에 따라 조선업 종목들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한화오션은 12.04%, 삼성중공업은 4.32%, HD한국조선해양은 2.75%, HD현대중공업은 2.96%, 현대미포조선은 2.79%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차는 800원 하락한 183,6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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