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비위행위 논란에 "사실 아니다" 밝혀

오스템임플란트는 미국공장 증설 과정에서 직원 비위행위를 덮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조치를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일 저녁 공식 입장문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강도 높은 조사 결과 직원의 비위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해당 직원들은 개인통장 거래내역 공개를 동의할 정도로 조사에 적극 임하면서 비위에 대한 내용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법인에서도 담당자들에 대한 내부조사를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비위 관련 특별한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추가 감사는 진행할 계획이지만 현재까지 조사한 바로는 직원이 시공사와 짜고 비위 행위를 한 어떤 정황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직원 비위행위가 발생한 이후 본사 임원이 시공사와 계속할 수 있는 방안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직원 비위 논란이 사실이 아니기에 본사 임원이 직원 비위를 알고도 덮으려고 했다는 내용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의혹을 받은 본사 임원은 생산을 총괄하는 위치에 있는 임원이었으며 공사 지원 사태의 조속한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과정에서 시공사 교체, 유지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지시할 수는 있었으나 해당 지시를 한 사실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공장 공사가 중단된 것은 시공사가 지난 9월 설계 변경, 원가 상승 등의 사유로 300만달러(40억원) 규모의 공사대금 증액을 요구했고 타당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공사의 여러 사안에 대한 확실한 결정이 이뤄지지 않아서였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추가 조사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