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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가장 많이 매수한 주식 종목은 에코프로였다. 특히 에코프로비엠, 금양, 포스코DX 등 2차전지 업종 종목들도 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로써 2차전지 열풍이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1월 2일에 개장일을 시작으로 저점인 10만 5,600원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2차전지 랠리가 정점을 찍었던 7월 26일에는 153만 9,000원까지 치솟았다. 고점과 저점 사이의 차이는 1357%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후에는 하락세로 전환되어 폐장일인 12월 22일에는 종가가 64만 7,000원까지 하락하였다.

에코프로를 제외한 유일한 세대인 10대에서는 POSCO홀딩스가 가장 많이 매수된 종목으로 나타났다. 이는 2차전지 랠리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투자하려는 경향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또한 청소년 세대의 안정 추구 성향은 삼성전자 매수에서도 나타났다. 이는 부모의 투자를 따라가는 경향을 보여준다.

또한, 선호 ETF(상장지수펀드) 종목을 살펴보면 고령층에서는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는 경향이 드러났다. 이는 주식시장에 대한 믿음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지난해 투자자들은 에코프로와 2차전지 업종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70대 이상과 10대는 여전히 안정적인 대장주인 삼성전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이러한 투자 현황은 개별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과 관심사가 다양하게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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