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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오 계열사인 지오인포테크 이노베이션과 아프리콧 스튜디오가 지난달 28일 합병을 완료하고 합병 회사명을 아른(ARRNN)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습니다.

아른은 아이와 어른의 합성어로, 가족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일상의 가치와 닮고 싶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여 아이로 시작해 어른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았습니다.

아른은 주니어 라이프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아이에게 필요한 상품 중심의 브랜드와 아이를 위한 정보, 컨텐츠, 체험 서비스 등을 큐레이션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합병으로 인해 아프리콧 스튜디오의 충성 고객과 지오인포테크 이노베이션의 폭넓은 고객들과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콧 스튜디오는 유아를 위한 패션 의류, 액세서리, 잡화 등을 창의적인 상품 기획과 독창적인 디자인, 프리오더 방식으로 판매하며 현대백화점 팝업 매장에서도 일매출 신기록을 달성한 경험이 있습니다. 앞으로 유아 생활용품, 화장품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오인포테크 이노베이션은 스위스 프리미엄 주니어 브랜드 마이크로 킥보드를 국내 시장에서 1위로 성장시키며, 바이크, 러기지이지 캐리어 등의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글로벌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입니다.

아른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1자녀 세대의 아이에게 집중되는 소비로 키즈 산업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른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가족 구성원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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