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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강남구 봉은사에 토지 및 건물 양수하여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

에이비엘바이오가 650억원을 투자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봉은사로 토지와 건물을 양수한다고 8일 공시했다. 양수하는 자산은 토지 677.6㎡와 건물 6221.65㎡이며, 거래 상대방은 메테우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1호다.

양수 금액인 650억원은 회사 자산 총액의 35.10%(약 1851억원)에 해당한다. 지급 형태는 현금이며, 계약금 30억원은 이미 지급한 상태이고 남은 잔금 620억원은 오는 10월 31일에 납입할 예정이다. 내부 보유 자금 및 차입금을 활용하여 지급할 것이다.

양수의 목적은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사무 공간 확보다. 이를 통해 회사는 분산된 연구개발 및 사무 공간을 통합하여 업무 효율성과 효과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력 증가로 인한 연구 개발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여 역량을 강화하고, 임차료를 절감하고 자산을 증대시킬 수 있다. 또한 이번 소식을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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