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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은 재건축 기대감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동네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들이 늘어나면서 대규모 신축 단지로 변신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로 인해 주변 단지들도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가 남아있지만, 다른 부동산 규제들은 해소되어 거래와 가격 상승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양천구 목동의 신시가지3단지에서는 최근 95㎡의 집이 20억90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 크기의 매물은 2020년 12월에 19억3000만원에 거래된 이후로는 부동산 규제로 인해 거래가 정체되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재건축 기대감과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의 요인으로 거래가 재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단지는 1986년에 준공된 대단지로, 현재 재건축을 추진 중인 상태입니다. 가구당 평균 대지 지분이 89.43㎡로, 재건축 사업성이 좋은 대표적인 단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중형 크기의 전용 64㎡의 매물은 지난해 5월에 16억9800만원에 거래되었다가 부동산 시장의 불황으로 인해 지난 2월까지 가격이 하락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가격이 회복세를 보여 지난달에는 15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전고점 회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른 재건축 사업성이 좋다고 알려진 신시가지7단지에서도 최근에 가격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전용 101㎡의 집은 지난달에 24억50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25억4000만원에 고점을 형성한 곳으로, 최근에는 30억원을 넘는 매물들이 등장할 정도로 재건축 사업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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