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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챗봇 클로드2로 챗GPT와 경쟁"

미국과 영국을 시작으로 앤스로픽이 AI 챗봇 클로드2를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클로드2는 오픈AI의 챗GPT와 경쟁하며, 입력창 용량이 10만 토큰으로서 책이나 논문과 같은 큰 규모의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챗GPT의 입력창 용량보다 세 배가량 큰 것으로, 높은 대화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안전성을 강조하며, 코딩, 수학, 추론 등 다양한 분야의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애머데이 앤스로픽 공동 창업자는 설명했다. 

클로드2는 각종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며, 친근한 문장으로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출시에서도 개선할 부분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을 비롯한 업계에서는 AI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구글은 앤스로픽의 지분을 10% 확보한 상태이다. 앤스로픽의 클로드2는 챗GPT의 대항마로 등장하면서 AI 챗봇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