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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실물경제의 활력 불어넣겠다

안 후보자는 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수출, 투자, 지역경제를 중심으로 실물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폭 넓은 통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의 통상 조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또한 우리 수출기업이 마주치는 금융, 마케팅, 인증 문제를 적시에 해결하고 디지털 무역을 활성화하여 수출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조업 분야의 밸류체인과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우위를 기반으로 우리나라를 글로벌 기업들이 모이는 글로벌 투자 허브로 만들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안 후보자는 입지, 환경, 노동 등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개혁하고 재정과 세제 등 인센티브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기회발전 특구와 산업단지 개발을 중심으로 대규모 지방 투자를 촉진하고 청년들이 유입되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첨단산업 강화에도 약속했다. 그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을 확대 지정하고 세제, 금융, 전력, 용수 등 기반시설의 적기 공급과 신속한 인허가를 통해 압도적인 제조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성화 대학원과 업종별 아카데미 등 산업계와 교육계가 협력하여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글로벌 인재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핵심 소부장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망 위기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자립화와 다변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물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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