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 시장 위축...연말로 가면서 가격 상승 둔화
아파트 거래 시장이 연말로 접어들면서 다시 불황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다. 가격 상승 폭이 둔화되며 올해 가장 먼저 반등에 성공했던 세종시는 처음으로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고금리 지속과 자금 조달 환경의 악화로 인해 거래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일 직방RED 아파트 가격지수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대비 0.542%로, 9월(0.712%)에 비해 0.170%포인트 감소했다.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지만 상승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7월에는 1.334%, 8월에는 1.131%, 9월에는 0.986%, 10월에는 0.793%의 상승 폭을 보였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시는 10월에 처음으로 전월 대비 -0.031% 하락하였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연초 수준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의 거래 건수는 1711건으로, 신고기한이 남아있지만 이는 4월부터 유지된 월 평균 3000건에 미치기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거래가 줄어들면서 일부 아파트는 가격을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마포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경우, 작년 11월에는 11억원대로 거래되었으나,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여 8월과 9월에는 각각 14억6300만원과 14억4800만원에 거래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이전 거래보다 낮은 가격인 12억900만원에서 13억원대에 매물이 나와있다.
잠실 대단지 아파트도 가격 회복에 주춤한 상태다. 송파구 잠실동의 잠실엘스 아파트의 경우, 8월에는 11건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나, 9월에는 2건, 10월에는 1건으로 거래량이 감소했다. 가격도 9월에는 20억원까지 회복되었으나, 10월에는 19억6000만원으로 내려가며 4000만원 하락한 상태다. 현재 매물은 고층 아파트도 10월의 거래가보다 낮은 19억원에 나와있다.
올해 연말을 맞이하며 아파트 거래 시장이 탄력을 잃고 있다는 분위기다. 가격 상승 폭이 둔화되고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일부 매물들은 가격을 낮추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고금리 지속 등 자금 조달 환경의 악화로 인해 거래 시장 위축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직방RED 아파트 가격지수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대비 0.542%로, 9월(0.712%)에 비해 0.170%포인트 감소했다.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지만 상승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7월에는 1.334%, 8월에는 1.131%, 9월에는 0.986%, 10월에는 0.793%의 상승 폭을 보였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시는 10월에 처음으로 전월 대비 -0.031% 하락하였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연초 수준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의 거래 건수는 1711건으로, 신고기한이 남아있지만 이는 4월부터 유지된 월 평균 3000건에 미치기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거래가 줄어들면서 일부 아파트는 가격을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마포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경우, 작년 11월에는 11억원대로 거래되었으나,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여 8월과 9월에는 각각 14억6300만원과 14억4800만원에 거래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이전 거래보다 낮은 가격인 12억900만원에서 13억원대에 매물이 나와있다.
잠실 대단지 아파트도 가격 회복에 주춤한 상태다. 송파구 잠실동의 잠실엘스 아파트의 경우, 8월에는 11건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나, 9월에는 2건, 10월에는 1건으로 거래량이 감소했다. 가격도 9월에는 20억원까지 회복되었으나, 10월에는 19억6000만원으로 내려가며 4000만원 하락한 상태다. 현재 매물은 고층 아파트도 10월의 거래가보다 낮은 19억원에 나와있다.
올해 연말을 맞이하며 아파트 거래 시장이 탄력을 잃고 있다는 분위기다. 가격 상승 폭이 둔화되고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일부 매물들은 가격을 낮추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고금리 지속 등 자금 조달 환경의 악화로 인해 거래 시장 위축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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