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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중화권 증시는 대만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으며, 일본 증시는 근로감사의 날로 인해 휴장되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0% 상승한 3061.86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홍콩 항정지수는 0.99% 상승한 1만7910.84로 장을 마감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각국의 금리가 내년부터 하락할 것으로 기대되는 영향도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상승한 금리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시아 지역의 증시도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었다. 또한 중국 당국이 국가 경제의 최대 걸림돌로 지목되는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당국이 자국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만든 부동산 화이트리스트에 디폴트에 빠진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포함될 것으로 보도되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금융당국은 금융기관 심포지엄을 주최하여 부동산 업체에 대한 본격적인 신용과 자금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해당 명단 초안을 작성했다. 비구이위안이 해당 명단에 최종적으로 포함된다면 당국의 자금 지원을 받아 현재의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반면에 대만 증시는 약보합권을 형성했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주요 종목의 약세가 지수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했다.

전반적으로 아시아 지역의 증시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 조치와 금리 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상황을 주시하며 향후 아시아 증시의 동향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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