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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국산화 성공하였으나 국내 제조사 확보에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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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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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회

작성일 23-12-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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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핵심 바이오 소재 국산화에 뛰어든다

2020년, 아미코젠은 핵심 바이오 소재인 배지와 레진의 국산화에 나섰다. 한·일 무역 분쟁으로 인해 일본에 의존하던 바이오 소재 수입이 중단된 것이 계기였다. 이에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업체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중소 바이오기업들이 함께 모여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연대협력협의체를 구성하고 국산화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당시 바이오 소부장은 거의 100%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이를 도전하는 것이었다.

아미코젠은 지난 3년간 약 1000억원을 투자하여 인천 송도에 배지 공장, 전남 여수에 레진 공장을 설립하였다. 이 회사는 연간 매출이 1000억원 남짓으로 추정되는 바이오 효소업체로서, 세포 먹이인 배지와 단백질 정제 원료인 레진은 바이오 소부장 중에서도 진입 장벽이 높은 원자재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사이티바, 셔모피셔, 독일의 머크 등 글로벌 기업들이 배지와 레진이라는 고부가 가치를 가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아미코젠은 순조로운 성과를 거두었다. 내년에는 양산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이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의약품 제조사들이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시험 생산 기회를 주는 등 소부장 국산화에 힘을 보탠 덕분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과제는 여전히 크다. 제품 개발은 성공적으로 이뤄졌지만, 아직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의약품 제조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국내 의약품 제조사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외국산 원·부자재를 국산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의약품의 특수성 때문이다.

바이오 의약품은 원자재가 변경되더라도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원·부자재의 변경으로 인해 허가받은 제품과 다른 의약품이 생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의약품은 살아있는 생물을 기반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가격 등의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아미코젠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구와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 의약품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산 원·부자재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다. 아미코젠은 국내 바이오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어 글로벌 기업들과의 독과점 상황을 극복하고, 국산화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이끌어나갈 것이다.

[참고자료]
- 한겨레신문, 2020년 10월 19일, 아미코젠, 핵심 바이오소재 국산화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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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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