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글이 화제인 남편의 퇴사 이야기
남편의 퇴사를 반기는 아내의 글이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에 남편이 퇴사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지난주 목요일 남편이 퇴사했다. 모처럼 일찍 퇴근했다길래 기분 좋게 퇴근했는데 주차장에는 남편이 늘 타고 다니던 회사 트럭이 없었다. 그때 직감했다. 드디어 때려치웠구나. 아니면 혹시 로또라도 당첨돼 때려치우고 온 거 아닐까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몸을 쓰는 일인데 허리가 많이 안 좋아 몇 번이나 치료를 받았던 터에 인간에 대한 배려라고는 없는 회사의 처우에 남편이 많이 지쳐 있었다"며 "조금 쉬었다가 다시 일을 알아보라고 몇 번이나 말했었는데 꾸역꾸역 버티던 남편이 더는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됐다"고 했다.
A씨는 "기쁘다고 춤출 소식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많이 고생했으니 이참에 몸도 마음도 추스를 기회인 것 같아 내심 좋기도 했다"며 "당분간 애들 아침상 걱정은 안 해도 되겠구나. 집에 들어가면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또 회식. 토요일도 거나하게 마셨다. 당분간은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려고 한다. 이번 주엔 몇 개월 전부터 계획했던 제주 여행을 간다. 장마라 아쉽지만 후련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A씨의 글은 추천 3600개, 댓글 300개 이상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살면서 서로 버팀목이 되어 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 가정은 이미 행복한 삶. 귀댁에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란다" "글을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가 장전됐다. 화목한 가정의 모습에 제가 다 행복해진다" "이런 분이랑 같이 사는 남편은 무슨 복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목] 남편의 퇴사를 반기는 아내의 글이 화제, 누리꾼들 "화목한 가정에서의 행복을 바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에 남편이 퇴사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지난주 목요일 남편이 퇴사했다. 모처럼 일찍 퇴근했다길래 기분 좋게 퇴근했는데 주차장에는 남편이 늘 타고 다니던 회사 트럭이 없었다. 그때 직감했다. 드디어 때려치웠구나. 아니면 혹시 로또라도 당첨돼 때려치우고 온 거 아닐까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몸을 쓰는 일인데 허리가 많이 안 좋아 몇 번이나 치료를 받았던 터에 인간에 대한 배려라고는 없는 회사의 처우에 남편이 많이 지쳐 있었다"며 "조금 쉬었다가 다시 일을 알아보라고 몇 번이나 말했었는데 꾸역꾸역 버티던 남편이 더는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됐다"고 했다.
A씨는 "기쁘다고 춤출 소식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많이 고생했으니 이참에 몸도 마음도 추스를 기회인 것 같아 내심 좋기도 했다"며 "당분간 애들 아침상 걱정은 안 해도 되겠구나. 집에 들어가면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또 회식. 토요일도 거나하게 마셨다. 당분간은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려고 한다. 이번 주엔 몇 개월 전부터 계획했던 제주 여행을 간다. 장마라 아쉽지만 후련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A씨의 글은 추천 3600개, 댓글 300개 이상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살면서 서로 버팀목이 되어 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 가정은 이미 행복한 삶. 귀댁에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란다" "글을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가 장전됐다. 화목한 가정의 모습에 제가 다 행복해진다" "이런 분이랑 같이 사는 남편은 무슨 복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목] 남편의 퇴사를 반기는 아내의 글이 화제, 누리꾼들 "화목한 가정에서의 행복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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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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