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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51년간 패션 한우물… "올해 글로벌 생산기지 확장"

패션 기업 신원은 김우빈, 임수향, 송해나, 로몬과 같은 연예인들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최근 주가는 큰 하락세를 기록하며 개인투자자들의 신경을 갈라놓고 있다. 한 때 주가가 4000원을 돌파했지만, 현재는 1380원으로 하락한 상태이다. 주가 급등은 당시 남북 종전 선언 이슈 때문이었으며, 이후 2년 2개월만에 약 65.8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원은 개성공단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남북경협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후 특별한 이슈 없이 금년 1월부터는 1200원에서 1600원 사이의 주가로 형국을 유지하고 있다.

신원은 1973년 설립 이후 51년간 국내 패션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주력 사업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과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을 통한 수출이며, 현재 과테말라, 니카라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7개 생산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신원은 기본 아이템부터 고가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니트와 스웨터 등은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신원은 1988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

1990년에는 국내 패션 사업에 도전장을 내기 시작했다. 신원은 여성복 브랜드인 베스띠벨리, 씨와 남성복 브랜드인 지이크, 파렌하이트, 마크엠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1997년에는 자동화 설비와 IT 시스템이 장착된 광주 물류센터를 건립했다. 이를 통해 신원은 공간 효율적인 운영으로 임대 수익을 창출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여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2020년 9월에는 온라인 종합 패션 쇼핑몰 쑈윈도를 론칭하여 온라인 사업 영역으로도 진출했다.

신원은 국내 패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생산기지 확장을 통해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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