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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신용등급 강등으로 채권수익률이 급등한 지난 주를 딛고 혼조세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CPI)가 다른 달보다 조금 빠른 10일 목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어닝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이전 주의 하락세를 딛고 상승했으며, S&P500 지수도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나스닥 종합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지난 주에는 다우 지수가 1.1%, S&P500 지수가 2.3% 하락하며 나스닥 종합 지수는 2.9% 하락했습니다.

미국채는 10시 현재 4.08%로 3bp 상승한 상태입니다. 2년 만기 국채는 4.79%로 기록되었습니다. 국채 발행 증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4.2%에 도달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 현물 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한편 이번 주 목요일에 발표될 소비자 물가는 지난 달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전 달보다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제학자들이 예측한 바에 따르면 7월의 헤드라인 CPI는 지난 달보다 0.3%포인트 높아진 연율 3.3%로 예상되고, 근원 인플레는 0.1포인트 낮아진 4.7%로 예상됩니다.

FOMC에 참석하는 미쉘 보우만 연준 이사는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존 윌리엄스 뉴욕연준총재는 "당분간 정책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고, 인플레이션 둔화시 내년에는 금리 인하가 보장될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번 주는 뉴욕증시에 영향을 끼칠 중요한 요소들이 많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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