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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떡볶이타운, 힙당동 열풍에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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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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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의 떡볶이타운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던 곳에서 손님이 줄어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배달문화의 보편화가 떡볶이타운의 매출 감소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1953년에 문을 연 마복림떡볶이를 시작으로 즉석떡볶이 대중화를 이끈 신당동 떡볶이타운이 갑자기 인기를 잃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상권분석 서비스인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떡볶이타운이 속한 신당 미래유산 먹거리 골목형 상가 내 분식전문점 전체 매출은 2017년 4분기 21억2365만원에서 2022년 4분기 20억8803만원으로 줄어들었으며, 매출건수도 같은 기간 9만7391건에서 7만9408건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서울시내에 있는 김밥 및 간이음식점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통계청 기준)는 2018년 2444개에서 2021년 3264개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음식 배달이 보편화 되면서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등이 많아진 것이 큰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된다.

떡볶이타운에 방문한 사람들은 이전에는 사람들이 파도처럼 몰려왔는데, 요즘에는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없다고 전했다. 상인들도 코로나19 이전에는 손님들이 꾸준히 방문했으나, 이후에는 불경기가 시작되면서 사실상 주말 장사만 되는 정도라고 푸념하고 있다.

MZ세대의 등장으로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힙당동 상권으로 인해 떡볶이타운의 인기도 영향을 받고 있다. 한 곳에서 음식, 디저트, 놀거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MZ세대의 특성이 힙당동 상권을 유리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떡볶이타운 상인들은 현재까지도 인기 메뉴의 개선과 상품 개발을 통해 손님들의 관심을 끌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만큼의 인기를 되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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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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