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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핵오염수 해양 배출 문제를 회의하고자 16일, 일본 총리와 만났다고 중앙TV에 따르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해당 문제가 인류의 건강과 전세계 해양환경, 국제 공공이익과 관련된 문제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일본은 합리적인 우려를 중요시 여기고 책임감 있고 건설적인 태도로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일본의 관계에서 역사와 대만 문제 등 중요한 원칙적인 문제들이 정치적 기반과 관련되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본은 중일 관계의 기반이 훼손되거나 불안정해지지 않도록 확실히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중국과 일본의 경제이익과 산업망, 공급망은 깊게 연결돼 있으며 작은 뜰에 높은 담장을 만들거나 디커플링(공급망 분리)을 하는 것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고품질 발전과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에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자유무역 시스템을 지키고 높은 수준의 상호 이익과 상생을 달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전했습니다.

양측은 오염수 해양 배출 문제에 대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적절한 해결책을 찾기로 합의했다고 CCTV는 보도했습니다. 이전에도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중일 관계를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국제정세는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중국과 일본 양국은 서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자유무역 시스템을 보호하고 높은 수준의 상호 이익과 상생을 이루어가야 한다는 것을 시 주석은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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