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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선수로 활약한 서지훈이 최근에는 4억원의 월 매출을 기록하는 CEO로서 변화하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이에 관련된 내용이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 공개되었다.

이 영상에는 이윤열과 최연성과 함께 퍼펙트 테란이자 스타크래프트 테란 3대장으로 이름을 알렸던 서지훈이 출연하였다. 서지훈은 현재 개인 사업을 운영하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일과 가정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스타크래프트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가끔 하고 싶을 때도 게임을 하는 것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고 고백했다. 승부욕이 발동하여 오랜만에 게임을 하면 많이 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지훈은 2003년 올림포스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우승한 후 수상 소감을 전하던 중 눈물을 흘렸던 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엄마가 바로 앞에 앉아 계셨는데 눈물이 흐른 것에 대해 자신이 왜 그랬을지 의문을 품는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가 오랜 기간 동안 혼자서 자신과 자매를 키우셨다고 고백했다. 서지훈은 게임에 빠져 공부를 소홀히 하며 엄마와 싸웠던 경험도 되돌아보았다.

그동안 꽃미남 프로게이머로 유명했던 서지훈은 "화면발이 있었다"며 자신의 과거 일화를 전했다. 이 영상은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서지훈의 변화와 근황을 알리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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