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5% 감소, 무역수지 22억7600만달러 적자… 9개월째 감소세 지속
7월 초순까지 한국의 수출이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은 132억67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8% 줄었다. 이를 일 평균 수출액으로 환산해도 14.8%의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더불어 수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작년과 동일한 7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째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액은 155억4300만 달러로 26.9% 감소했다.
무역수지 역시 적자를 기록했다. 7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22억7600만 달러로, 전월 동기 대비(14억27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다. 따라서, 이번 달 무역수지도 적자가 예상된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11억29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16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적자에서 벗어난 경제 지표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 누적된 무역적자는 287억4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상당한 과제가 남아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국가들이 경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 수입에 대한 보호주의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국내 경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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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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