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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을 보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13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볼 수 있어서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출액은 33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 품목들을 살펴보면 석유제품과 승용차 등이 늘었지만, 반도체와 정밀기기 등은 감소했습니다.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베트남, 일본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중국과 유럽 연합으로의 수출은 줄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감소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달에는 남은 기간 동안 계속해서 수출 개선세가 유지되고 있어, 월간 기준으로 증가를 기록하면 13개월 만에 반등하는 것입니다.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이번 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입액은 37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원유와 석유제품 등이 늘었지만, 반도체, 가스, 기계류 등은 줄었습니다. 주요 국가별로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호주에서의 수입은 늘었지만, 중국, 미국, 유럽 연합에서는 줄었습니다.

이번 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37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월간 기준으로 보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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