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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주(7~11일)에는 공모 규모 100억원대의 소형주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합니다. 그중 올해 첫 코스피 상장사인 넥스틸도 청약에 돌입합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시큐레터라는 두 개의 기업이 이번주에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할 예정입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2017년 10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기술성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상장을 신청합니다. 이 기업은 4차원 이미지 레이더 신호 처리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레이더 센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총 222만주를 구주매출 없이 전부 신주 모집하는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합니다. 희망 공모가액은 5800원에서 6800원 사이로 약 129억원에서 151억원의 공모금을 모으려고 합니다.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10일부터 11일까지 2일 동안 공모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 기업은 상장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선택했으며, 24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시큐레터도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마찬가지로 기술성특례로 상장을 신청했습니다. 시큐레터는 2015년 9월에 설립된 사이버 보안업체로, 악성코드를 진단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을 주력으로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시큐레터는 총 115만9900주를 신규로 모집하며, 희망 공모가액은 9200원부터 1만600원까지입니다. 이를 토대로 약 106억원에서 122억원의 공모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8일부터 9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11일에 공모가액을 확정한 뒤, 14일부터 16일까지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큐레터는 이달 말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며, 상장 주관사로도 대신증권을 선택했습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외에도 빅토리콘텐츠와 넥스틸도 이번주에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넥스틸은 올해 첫 코스피 상장사로, 공모 규모는 100억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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