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라퓨틱스바이오 세포치료제, 회복 가능한 신경세포로 손상 치료 가능성 높아져
의료 혁신 기업 셀라퓨틱스바이오가 세포치료제 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목받고 있다. 세포치료제는 손상된 신경세포나 조직을 자가 회복시키기 위해 체내 세포를 활용하는 치료 방법이다.
예를 들어 척추 손상이나 뇌졸중 환자의 경우 손상된 신경세포가 자라나 원래 모습을 찾아야 회복이 가능하다. 이 때 항체 하나만으로는 기대할 수 없는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세포 치료제를 이용하면 가능하다. 이는 수정란(세포) 1개가 서로 다른 300개의 세포로 세분화되는 '분화' 원리에서 가늠할 수 있다. 몸 안에 들어간 세포가 분화를 거쳐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고 병을 완치시켜주는 것이 세포치료제가 작동하는 원리이다.
김경규 셀라퓨틱스바이오 대표는 "난치성 질환들은 한 가지 물질만 가지고는 회복되기가 어렵다. 세포치료제가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세포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셀라퓨틱스바이오는 성균관대 의대 교수로 23년간 재직한 김 대표가 2020년 3월 설립한 세포치료제 개발기업으로,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글로벌 ‘아기유니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업계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세포치료제는 줄기세포를 체세포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때, 줄기세포만 있으면 이론적으로는 300개의 세포를 만들어낼 수 있다. 뇌졸중 환자에게는 줄기세포에서 뇌세포(체세포)를 만들어 이식하고, 간암 환자에게는 간세포를 만들어 이식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세포치료제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낮은 가격으로 대량 생산하기 어렵고, 높은 정확도를 요구해 생산에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셀라퓨틱스바이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세포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세포치료제의 개발은 대안이 없는 많은 난치성 질환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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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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