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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의 재건축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성수동1가에 위치한 동아아파트의 신고가를 갈아치운 사례가 그 대표적이다. 이 아파트는 아직 안전진단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성수동 전략정비구역 사업이 재개되고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물이 찾기 어렵다.

성동구는 성수동을 중심으로 한 재개발 사업지를 중심으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재건축 추진위원회나 조합을 운영 중인 사업지는 장미아파트, 한남하이츠, 성수1구역, 응봉1구역, 마장 세림아파트 등 총 5곳이다. 그 중 장미아파트는 성동구 내 속도가 가장 빠른 재건축 사업지로 알려져 있다. 2016년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2021년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재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제 철거만 남은 상태이다.

장미아파트는 서울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과 인접한 위치에 있다. 주변에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 갤러리아포레 등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있다. 장미아파트는 규모가 작아서 173가구로 이루어져 있지만, 향후 지하 3층에서 지상 20층, 3개 동으로 총 286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2019년에는 KB부동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선정되어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시공사로는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한남하이츠도 재건축 단지로 알려져 있다. 이 단지는 1982년에 준공되었으며, 옥수동 220의 1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 역시 재건축이 예정되어 있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요즘 성수동의 재건축 투자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며, 미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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