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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단지가 전용 84㎡ 기준 12억원에 육박하는 분양가에도 10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최근 5일에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24가구 모집에 2393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9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전용 59㎡A는 8가구 공급에 1034명이 몰리면서 12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외에도 전용 59㎡B(94.5대 1), 전용 84㎡A(77대 1), 전용 84㎡B(47.4대 1), 전용 84㎡C(30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또한, 지난 4일에는 97가구를 모집하는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591명이 신청해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신혼부부 특공과 생애최초 특공에도 각각 402명과 160명이 몰려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최근 서울 국민평형(전용 84㎡) 분양가가 10억원을 웃도는 수준인 가운데,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단지는 최고가 기준인 11억6800만원에 공급되었습니다. 전용 59㎡는 9억2200만원으로 분양되었습니다.

답십리파크자이(2019년 입주) 단지와 맞붙어 있는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단지의 전용 84㎡ 최근 실거래가는 11억8000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이지만, 단지 규모 등을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답십리파크자이는 총 802가구인 반면,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는 326가구로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단지는 세자릿수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 불패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근 서울 신규 분양마다 분양가에 상관없이 흥행하는 추세이며, 앞으로 10억원 이하 분양은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 동대문구는 부동산 시장에서 여전히 인기있는 지역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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