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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저지주,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강화

서울시와 미국 뉴저지주가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필 머피 뉴저지주 주지사는 18일 서울-뉴저지주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 교육, 사회, 관광, 문화, 과학, 기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적, 정책적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머피 주지사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경제무역사절단과 함께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리는 뉴저지주의 사업과 투자 환경을 소개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뉴저지주 대표단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9일간 동아시아 지역을 방문하며 뉴저지주의 투자 환경과 진출 기업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뉴저지주는 미국 북동쪽에 위치하며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에 이어 미국 내 한인 인구가 가장 많다. 주요한 한국기업들도 삼성과 LG미주 본부를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다. 머피 주지사는 뉴저지주에서 최초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 주지사로, 지역 내 아시아 역사 교육을 필수로 지정하고 한국기업의 뉴저지주 투자를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머피 주지사는 오늘 오 시장과의 환담에서 "한국을 최초로 방문했을 때와 비교해 한국은 많이 변했고, 그 변화의 중심에 서울이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한미 관계가 깊어지고 돈독해지는 만큼 서울과 뉴저지주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오늘의 우호협력 체결 이후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뉴저지주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 체결로 양 도시는 더 가까워지고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 관광,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서울과 뉴저지주의 우호적인 관계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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