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최근 M&A 시장은 고차방정식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 둔화로 인해 기존의 전략으로는 성공을 거두기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삼정KPMG는 재무자문, 감사,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총동원하여 고객들이 예상하지 못한 해법을 찾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딜 어드바이저리)부문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러한 이유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지난달에 삼정KPMG의 딜 부문 총괄로 발탁되었으며, 2021년에 부대표로 승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번 인사로 삼정KPMG에서 최연소 부문 대표가 되었습니다.

김 대표는 "요즘 M&A 딜 자문은 창의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예전에는 유동성이 풍부한 호경기 시기에는 M&A 절차를 잘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바이어(매수자)나 공동투자자들과의 거래를 이뤄내야만 딜을 성사시킬 수 있는 시기"라며, "매물과 주력 투자 분야가 겹치는 기성 기업, 사모펀드(PEF)뿐만 아니라 고액 자산가의 패밀리오피스, 외국 기업 등에도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 상반기에 LS그룹의 LS니꼬동제련(현 LS MnM)의 일본법인 지분 인수 딜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김 대표는 이 거래에서 일본 니꼬 측이 LS니꼬동제련의 주요 주주인 49.9%를 인수하는 자문을 맡았습니다. 이 거래는 약 9,330억원의 인수금 중 4,706억원을 PEF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공동투자와 인수금융 투자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김 대표는 "자금 조달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해 동 산업의 확장 가능성 등을 소개하여 JKL과 연결시켰고, 이를 통해 매수와 매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