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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고통과 성장, 정동원의 새로운 트로트 음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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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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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회

작성일 23-09-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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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로 스타가 된 초대 미스터트롯 가수들의 현재는 이찬원, 김희재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트로트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그들의 핵심 팬 층은 분명 트로트를 즐기는 50대 이상 중장년 세대. 하지만 최근 저들이 발표하는 음악을 들어보면 트로트는 이들을 있게 해 준 장르이지, 한 우물로 추구해 나갈 장르는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자의 반 타의 반 가수로서 정체성이 되어버린 트로트를 버릴 순 없을 이들은 그것을 취하되 조금씩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에도 손을 뻗으며 다른 장르 팬들에게도 매력을 전하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호중은 조영남의 후계자를 자처하며 명곡제작소에서 마음만 먹으면 어떤 노래든 부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고 임영웅과 장민호, 영탁은 각자 정규 앨범을 통해 자신들이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해나갈 것인지 직간접으로 선언했다. 남은 건 막내 정동원인데 KBS 아침마당에 나와 싸이의 춤을 추는 것 정도 외엔 그나마 성인가요에 비교적 충실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뭔가 다른 걸 해볼 수도 있었을 이번 리메이크 앨범에서조차 그는 형들과 달리 트로트 가수로서만 존재감을 다졌다.

그 의지는 신곡 독백부터 느껴진다. 정동원이 장수하는 가수로서 롤모델로 말한 혜은이의 곡과는 이별이라는 주제와 제목만 같은 독백은 장윤정, 임영웅, 송가인이라는 굵직한 이름들과 엮이는 윤명선이 쓴 세미 트로트 넘버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이별의 심정을 통한 멜로디에 실어 토해내는 표현력은 지난 3년 사이 외모도 목소리 톤도 몰라보게 성장한 가수 정동원의 지금을 들려준다. 이어 찢어지는 헤어짐의 아픔을 뒤로하고 소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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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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