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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증가, 2차전지 주요 종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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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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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1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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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빚내서 투자)가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증가 추세로 돌아왔다. 최근 2차전지 주요 종목들은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 늘어남으로 인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공매도 금지 조치 이전인 3일에는 신용공여 잔액이 16조 6247억원이었으나, 이후 10일까지 단 5거래일 간 4926억원이 증가하여 17조 1173억원까지 늘어났다. 신용공여 잔액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등을 담보로 받아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증권사로부터 대출받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빚투가 크게 늘었다. 지난주 가장 많은 신규 빚투가 이루어진 종목은 포스코퓨처엠으로 신용공여액은 596억원에 이른다. 또한 포스코홀딩스(237억원), 포스코DX(114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99억원) 등 포스코 계열사의 2차전지 관련주도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신용공여 잔액도 같은 기간 동안 각각 198억원과 190억원 증가했다. 배터리 셀 업체인 삼성SDI(190억원) 역시 빚투가 증가한 기업 중 하나였다.

또 종근당(262억원), 하이브(209억원), 파두(104억원), 호텔신라(55억원) 등의 신용잔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서는 코스닥150지수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의 신용공여 잔액이 89억원 증가했다.

이날 2차전지 주요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테슬라 주가가 4% 이상 상승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자극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5.17% 상승하며 포스코홀딩스(4.31%), 삼성SDI(4.32%)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각각 5.96%, 9.69% 상승했다.

공매도 금지 조치를 계기로 빚투가 증가한 것은 2차전지 관련 주요 종목들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전망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빚투는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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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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