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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청소로봇 클리버 출시

인공지능(AI) 서빙로봇 전문 기업 브이디컴퍼니가 자율주행 청소로봇 클리버(Cleber)를 선보였다.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우리는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을 공급하며 외식업자의 자동화와 구인난 해소에 기여한 회사입니다. 이번에는 자율주행 청소로봇 클리버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 로봇 시장에 진출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클리버는 브이디컴퍼니가 2019년에 서빙로봇을 상용화한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 로봇 제품이다. 회사는 지금까지 서빙로봇으로 음식 및 음료 시장에서 로봇화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으며, 이번에는 건물 관리 및 청소·미화 분야로 시선을 확장하였다. 그 동안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을 클리버에 적용하였다.

클리버는 습식청소, 건식청소, 쓸기, 걸레질 등 4in1 다중 청소 모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로봇은 스스로 충전이 필요할 때 배터리 잔량이 10%나 맑은 물 잔량이 5% 등의 상황이라면 워크스테이션으로 이동하여 충전이나 물 채움 등을 수행한다. 또한 청소 중에 배터리가 부족하면 스스로 충전을 마친 후 청소가 필요한 곳으로 돌아간다. 이러한 기능으로 인력을 대체하여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고물가와 최저임금 인상, 인력난 등의 문제로 인해 서비스 로봇은 중요한 자동화 솔루션이 되어가고 있다"며 "클리버를 통해 직원 결근과 이직 등 인력 문제의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클리버의 출시로 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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